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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

2013년 4월 23일 (조오지 /부활주간 수 /홍) 성찬례 성서말씀 2013년 4월 23일 (조오지 /부활주간 수 /홍) 성찬례 성서말씀 조오지(순교자, 영국수호성인, 304년경) 사도 3:1-10 1 어느 날 베드로와 요한은 오후 세 시, 기도하는 시간이 되어 성전으로 올라가고 있었는데 2 '아름다운 문'이라는 성전 문 곁에는 태어날 때부터 앉은뱅이가 된 사람이 하나 있었다. 날마다 사람들이 거기에 들어다 놓으면 그는 앉아서 성전으로 들어가는 사람들에게 구걸을 하는 것이었다. 3 그는 성전으로 들어가려는 베드로와 요한을 보고 구걸을 하였다. 4 베드로는 요한과 함께 그를 눈여겨보며 우리를 좀 보시오. 하고 말하였다. 5 그 앉은뱅이는 무엇을 주려니 하고 두 사도를 쳐다보았다. 6 그러자 베드로는 나는 돈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이것입니다. 나자렛 예.. 더보기
2014년 4월 22일 (부활주간 화 /백)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22일 (부활주간 화 /백) 성찬례 성서말씀 / 김제성당 축성 사도 2:36-41 36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온 백성은 분명히 알아두시오. 여러분이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이 예수를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주님이 되게 하셨고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습니다." [개종한 첫 사람들] 37 사람들은 이 말을 듣고 마음이 찔려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형제 여러분,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하고 물었다. 38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였다. "회개하시오. 그리고 여러분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여러분의 죄를 용서받으시오. 그리하면 성령을 선물로 받게 될 것입니다. 39 이것은 우리 주 하느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녀와 그리고 멀리 떨어져 있는 사람들, 곧 하느님.. 더보기
2014년 4월 21일 (안셀름/ 부활주간 월)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21일 (안셀름/ 부활주간 월) 성찬례 성서말씀 안셀름(캔터베리대주교, 1109년) 사도 2:14, 22-32 14 그 때 베드로가 다른 열한 사도들과 함께 일어서서 군중을 보고 큰소리로 이렇게 말했다. "유다 동포와 예루살렘 시민 여러분, 내가 하는 말을 귀담아듣고 잘 생각해 보십시오. 22 이스라엘 동포 여러분, 내 말을 들으시오. 나자렛 예수는 하느님께로부터 오신 분이었습니다. 하느님께서는 이것을 분명히 보여주시려고 여러분이 보는 앞에서 그분을 통하여 여러 가지 기적과 놀라운 일과 표징을 나타내셨습니다. 이 사실은 여러분이 잘 알고 있습니다. 23 그런데 하느님께서 미리 정하신 뜻과 계획에 따라 여러분의 손에 넘어간 이 예수를 여러분은 악인들의 손을 빌려 십자가에 못박아 죽였던 것입.. 더보기
2014년 4월 20일 부활대축주일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20일 부활대축일 성찬례 성서말씀 / 안양교회 축복 사도 10:34-43 34 베드로는 이렇게 말을 시작하였다. "나는 하느님께서 사람을 차별대우하지 않으시고 35 당신을 두려워하며 올바르게 사는 사람이면 어느 나라 사람이든지 다 받아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36 하느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해 주셨는데 그것은 만민의 주 예수 그리스도를 시켜 선포하신 평화의 복음입니다. 37 이것은 여러분도 알다시피 요한이 세례를 선포한 이래 갈릴래아에서 비롯하여 온 유다 지방에 걸쳐서 일어났던 38 나자렛 예수에 관한 일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분에게 성령과 능력을 부어주시고 그분과 함께 계셨습니다. 그래서 그분은 두루 다니시며 좋은 일을 해주시고 악마에게 짓눌린 사람들을 모두 .. 더보기
2014년 4월 20일 부활밤 성서말씀 2014년 4월 20일 부활밤 성서말씀 로마 6:3-11 3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 예수와 하나가 된 우리는 이미 예수와 함께 죽었다는 것을 모르십니까? 4 과연 우리는 세례를 받고 죽어서 그분과 함께 묻혔습니다. 그래서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스러운 능력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것처럼 우리도 새 생명을 얻어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5 우리는 그리스도와 같이 죽어서 그분과 하나가 되었으니 그리스도와 같이 다시 살아나서 또한 그분과 하나가 될 것입니다. 6 예전의 우리는 그분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서 죄에 물든 육체는 죽어버리고 이제는 죄의 종살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7 이미 죽은 사람은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 8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니 또한 그리스도.. 더보기
2014년 4월 19일 (성 토요일 /홍 /백)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19일 (성 토요일 /홍 /백) 성찬례 성서말씀 욥기 14:1-14 1 사람이란 결국 여인에게서 태어나는 것, 그의 수명은 하루살이와 같은데도 괴로움으로만 가득 차 있습니다. 2 꽃처럼 피어났다가는 스러지고 그림자처럼 덧없이 지나갑니다. 3 그런 사람에게서 살피실 일이 무엇이며 법정에서 잘잘못을 가릴 일이 무엇입니까? 4 그 누가 부정한 데서 정한 것을 나오게 할 수 있겠습니까? 아무것도 없사옵니다. 5 사람이 며칠이나 살며 몇 달이나 움직일지는 당신께서 결정하시는 일이 아닙니까? 넘어갈 수 없는 생의 마감날을 그어주신 것도 당신이십니다. 6 그러니, 이제 그에게서 눈을 돌리시고 품꾼같이 보낸 하루나마 편히 좀 쉬게 내버려두소서. 7 나무는 그래도 희망이 있습니다. 찍혀도 다시 피어나 움.. 더보기
2014년 4월 18일 (성 금요일 /주의 수난 /홍)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18일 (성 금요일 /주의 수난 /홍) 성찬례 성서말씀 이사 52:13-53:12 [고난받는 종의 넷째 노래] 13 "이제 나의 종은 할 일을 다 하였으니, 높이높이 솟아오르리라. 14 무리가 그를 보고 기막혀 했었지. 그의 몰골은 망가져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었고 인간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15 이제 만방은 그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고 제왕들조차 그 앞에서 입을 가리리라. 이런 일은 일찍이 눈으로 본 사람도 없고 귀로 들어본 사람도 없다." 1 그러니 우리에게 들려주신 이 소식을 누가 곧이들으랴? 야훼께서 팔을 휘둘러 이루신 일을 누가 깨달으랴? 2 그는 메마른 땅에 뿌리를 박고 가까스로 돋아난 햇순이라고나 할까? 늠름한 풍채도, 멋진 모습도 그에게는 없었다. 눈길을 끌 만.. 더보기
2014년 4월 17일 (사순38일/ 성목요일/ 성체제정 /홍) 성서말씀 2014년 4월 17일 (사순38일/ 성목요일/ 성체제정 /홍) 성서말씀 출애 12:1-4[5-10]11-14 1 야훼께서 이집트 땅에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셨다. 2 "너희는 이 달을 한 해의 첫 달로 삼고, 달수를 이 달에서 시작하여 계산하여라. 3 너희는 이스라엘의 모든 회중에게 알려라. 이 달 십일에 사람마다 한 가문에 한 마리씩, 한 집에 한 마리씩 새끼 양을 마련해 놓아라. 4 만일 식구가 적어 새끼 양 한 마리가 너무 많거든 한 사람이 먹을 분량을 생각하여 옆집에서 그만큼 사람을 불러다가 먹도록 하여라. [5 흠이 없는 일 년 된 수컷이면 양이든 염소든 상관없다. 6 너희는 그것을 이 달 십사일까지 두었다가 이스라엘 온 회중이 모여서 해 질 무렵에 잡도록 하여라. 7 그리고 그 피를 받아, .. 더보기
2014년 4월 16일 (사순37일/성수요일)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16일 (사순37일/성수요일 /홍색) 성찬례 성서말씀 이사 50:4-9 [야훼의 종의 셋째 노래] 4 주 야훼께서 나에게 말솜씨를 익혀주시며 고달픈 자를 격려할 줄 알게 다정한 말을 가르쳐주신다. 아침마다 내 귀를 일깨워주시어 배우는 마음으로 듣게 하신다. 5 주 야훼께서 나의 귀를 열어주시니 나는 거역하지도 아니하고 꽁무니를 빼지도 아니한다. 6 나는 때리는 자들에게 등을 맡기며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턱을 내민다. 나는 욕설과 침뱉음을 받지 않으려고 얼굴을 가리지도 않는다. 7 주 야훼께서 나를 도와주시니, 나 조금도 부끄러울 것 없어 차돌처럼 내 얼굴빛 변치 않는다. 나는 수치를 당하지 않을 줄 알고 있다. 8 하느님께서 나의 죄없음을 알아주시고 옆에 계시는데, 누가 나를 걸어 송사하.. 더보기
2014년 4월 15일 (사순36일 / 성 화요일 /홍)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4월 15일 (사순 36일 / 성 화요일 /홍) 성찬례 성서말씀/ 경원동성당 축복 이사 49:1-7 [야훼의 종의 둘째 노래] 1 바닷가에 사는 주민들아, 내 말을 들어라. 먼 곳에 사는 부족들아, 정신차려 들어라. 야훼께서 태중에 있는 나를 이미 부르셨고 내가 어머니의 뱃속에 있을 때에 이미 이름을 지어주셨다. 2 내 입을 칼처럼 날세우셨고 당신의 손 그늘에 나를 숨겨주셨다. 날카로운 화살처럼 나를 벼리시어 당신의 화살통에 꽂아두시고 3 나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나의 종, 너에게서 나의 영광이 빛나리라." 4 그러나 나는 생각하였다. "나는 헛수고만 하였다. 공연히 힘만 빼었다." 그런데도 야훼만은 나를 바로 알아주시고 나의 하느님만은 나의 품삯을 셈해 주신다. 5 야훼께서 나를 지극히 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