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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성찬례 성서정과

2014년 1월 13일 (연중1주간 월 /녹) 성찬례 성서말씀

 

 

 

2014년 1월 13일 (연중1주간 월 /녹) 성찬례 성서말씀

대한성공회 최초의 한국인수녀 이비비 서원일 (1932년)

 

사무상 1:1-8

1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 엘카나라는 수브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라마다임 출신으로서 에브라임 사람 수브의 현손이요, 도후의 증손이요, 엘리후의 손자요, 여로함의 아들이었다.
2 그는 두 아내를 거느리고 있었는데 한 아내의 이름은 한나요, 또 한 아내의 이름은 브닌나였다. 그런데 브닌나는 자식을 두었지만 한나는 자식이 없었다.
3 엘카나는 해마다 자기의 성읍을 떠나 실로로 올라가 만군의 야훼께 제사를 드려 예배하였다. 실로는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야훼를 모시고 사제 일을 보고 있는 곳이었다.
4 제삿날이 되면 엘카나는 아내 브닌나와 그의 모든 아들딸들에게 제물을 몫몫이 나누어주었다.
5 그러나 엘카나는 한나를 사랑하면서도 그에게는 한몫밖에 줄 수가 없었다. 야훼께서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게 해주지 않으셨기 때문이었다.
6 게다가 적수 브닌나는, 야훼께서 잉태하게 해주시지 않아 속을 태우고 있는 한나를 더욱 괴롭혔다.
7 엘카나가 매년 야훼의 신전에 올라갈 적마다 그렇게 하였으므로 브닌나는 한나를 괴롭혔고 한나는 목이 메어 먹지를 못했다.
8 남편 엘카나는 한나를 보고 "왜 울기만 하오? 왜 먹지도 않고 슬퍼만 하오? 내가 당신한테는 아들 열보다도 낫지 않소?" 하며 위로해 주었다.

 

시편 116:11-15

11 고통이 하도 심할 때에 ◯ 비로서 사람은 아무도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12 주께서 베푸신 그 크신 은혜 ◯ 내가 무엇으로 보답할까?
13 구원의 감사 잔을 받들고서 ◯ 주님의 이름을 부르리라.
14 주님께 서약한 것, 내가 채워 드리리니 ◯ 당신의 백성은 빠짐없이 모여라.
15 주님께 충실한 자의 죽음은 ◯ 그분께 귀중하다.
◉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그리고 영원히, 아멘

 

마르 1:14-20

[갈릴래아 전도 시작 (마태오 4:12-17; 루가 4:14-15)]
14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께서 갈릴래아에 오셔서 하느님의 복음을 전파하시며
15 "때가 다 되어 하느님의 나라가 다가왔다. 회개하고 이 복음을 믿어라." 하셨다.
[첫 번째로 부르심 받은 어부 네 사람 (마태오4:18-22; 루가5:1-11; 요한1:35-42)]
16 예수께서 갈릴래아 호숫가를 지나가시다가 호수에서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 시몬과 그의 동생 안드레아를 보시고
17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하고 말씀하셨다.
18 그들은 곧 그물을 버리고 예수를 따라갔다.
19 예수께서 조금 더 가시다가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이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20 부르시자 그들은 아버지 제베대오와 삯꾼들을 배에 남겨둔 채 예수를 따라나섰다.

 

<본기도>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례를 받을 때에 성령을 보내시고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말씀하셨나이다. 비옵나니,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우리가 주님의 자녀로서 합당하게 살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아멘